가나문화재단 Gana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

Exhibitions Highlights

Gana Art Collection Ⅰ - 한국 근현대 미술
가나아트센터 1, 2관
2020/1/15 (수) ~ 3/1(일)

Gana Art Collection Ⅱ – 한국의 수묵채색화
인사아트센터 1, 2, 3 관
2020/1/23 (목) ~ 2/23(일)
가나아트 컬렉션 – 한국 근현대 미술전
가나문화재단은 2020년을 맞아 재단 소장품을 새롭게 공개하는 «Gana Art Collection I – 한국 근현대 미술» 전을 개최한다. 가나아트 컬렉션은 2018년의 제주도립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2019년 정읍시립미술관과 여수 GS 예울마루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는 가나문화재단이 주창하는 문화자산의 공익화를 위한 첫걸음이자 재단의 설립 목적과 운영 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노력이었다. 그 결실은 소장품의 구성과 소장 철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가나아트 컬렉션의 강점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소장품의 체계적인 구성과 다양성에 있다. 따라서 재단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소장품의 특성을 다시 인식하고 집중하는 기회를 갖고자 본 전시를 기획했다.

«Gana Art Collection I – 한국 근현대 미술» 전시는 다시 – ‘시작과 절정’과 ‘재발견’으로 나뉜다. 먼저 ‘시작과 절정’에서는 나혜석과 구본웅으로 대변되는 한국 근대 미술의 태동부터 박수근, 김환기, 권진규의 근대 미술 명품까지 한국 근대 미술 역사를 보여준다. 2층의 ‘재발견’에서는 우리 미술사에서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위치의 작가 15인 – 권옥연, 김경, 남관, 문학진, 박고석, 박상옥, 박영선, 손응성, 이달주, 이봉상, 이수억, 정규, 최영림, 한묵, 함대정 – 이들을 다시 조망한다. 이로써 이 전시가 가나문화재단의 한국 근현대 미술 소장품을 소개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과 철학에 대해서 강조하고 나아갈 방향을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발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1
나혜석, ‹별장풍경›
1929-30, 합판에 유채, 34x24.5cm
2
구본웅, ‹여인좌상›
1940년대, 목판에 유채, 23x15cm
3
박수근, ‹소금장수›
1956, 보드에 유채, 34.5x25cm
4
권진규, ‹상경›
1968, 테라코타, 33(w)x22(n)x42(h)cm
5
권진규, ‹고양이›
1963, 테라코타, 45.2(w)x16.2(n)x43(h)cm
6
김경, ‹소녀›
1954, 캔버스에 유채, 105x81cm
7
권옥연, ‹인물›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96.3x63.3cm
8
박고석, ‹여인›
연도미상, 캔버스에 유채, 33.5x24.5cm
9
이수억, ‹6.25 동란›
1954, 캔버스에 유채, 96x160cm
10
정규, ‹여인›
1968, 캔버스에 유채, 50x40cm
11
최영림, ‹자화상›
1971, 캔버스에 혼합재료, 41x32cm
12
이상범, ‹청전›
하경산수, 1966, 종이에 수묵담채, 178x77cm
13
박래현, ‹우향›
작품 16, 1968, 종이에 채색, 169.6x134.5cm
14
운보 김기창, ‹농악›
종이에 수묵채색, 221x168cm
15
월전 장우성, ‹춤추는 유인원›
1988, 종이에 수묵채색, 176x140cm
16
남정 박노수, ‹산수와 백마›
1990, 종이에 수묵채색, 180x95.5cm
17
권영우, ‹무제›
1983, 한지에 과슈, 먹, 223x170.5cm
18
고암 이응노, ‹군상›
1986, 한지에 수묵, 273x166cm
19
내고 박생광, ‹무속 Ⅱ›
1980년대, 한지에 수묵채색, 135x135cm